[뉴시스앵글] 경남도청 생태연못 찾아온 흰뺨검둥오리 가족

홍정명 2021. 6. 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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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겨울철새이자 텃새인 흰뺨검둥오리가 최근 새끼 5마리를 데리고 경남도청 생태연못으로 다시 찾아왔다.

10일 생태사진가인 최종수 경남도 소통기획관실 주무관에 따르면, 지난해 흰뺨검둥오리 어미가 도청 맞은 편의 낙동강유역환경청 연못에서 번식을 하고 공간이 좁아 새끼를 기르기 어렵게 되자 새끼 5마리를 데리고 목숨을 걸고 도로를 건너 인근 하천으로 갔다가 다시 도청 생태연못으로 이사했다.

그런데 최근 이 흰뺨검둥오리 가족이 다시 도청연못에서 목격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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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경남도청 생태연못을 찾아온 흰뺨검둥오리 가족이 무리를 지어 헤엄치고 있다.(사진=최종수 생태사진가 제공)2021.06.1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우리나라 겨울철새이자 텃새인 흰뺨검둥오리가 최근 새끼 5마리를 데리고 경남도청 생태연못으로 다시 찾아왔다.

10일 생태사진가인 최종수 경남도 소통기획관실 주무관에 따르면, 지난해 흰뺨검둥오리 어미가 도청 맞은 편의 낙동강유역환경청 연못에서 번식을 하고 공간이 좁아 새끼를 기르기 어렵게 되자 새끼 5마리를 데리고 목숨을 걸고 도로를 건너 인근 하천으로 갔다가 다시 도청 생태연못으로 이사했다.

그런데 최근 이 흰뺨검둥오리 가족이 다시 도청연못에서 목격된 것이다.

흰뺨검둥오리 가족은 연못 가장자리의 갈대숲에 숨어서 휴식을 하고, 주변이 인적이 없으면 수초들 사이에 있는 수서곤충들을 잡아먹기도 했다.

[창원=뉴시스] 경남도청 생태연못을 찾아온 흰뺨검둥오리 가족.(사진=최종수 생태사진가 제공)2021.06.10. photo@newsis.com

어미는 새끼들이 안전하게 먹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주변을 경제하다가 위협을 느끼면 갈대숲으로 새끼들을 숨겨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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