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달러짜리 동전이 210억원?..美 '마지막 금화' 최고가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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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미국에서 마지막으로 발행된 20달러짜리 금화 '더블 이글'이 8일(현지 시간)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1887만 달러(약 210억 원)에 팔려 역대 동전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1850년 첫 발행 때 10달러짜리 금화가 '이글'로 불렸고 2배 가치란 뜻에서 '더블 이글'이란 이름이 붙었다.
1933년 마지막으로 주조된 더블 이글의 가치 또한 치솟았다.
금화를 경매에 내놓은 사람은 유명 신발 디자이너 스튜어트 와이츠먼(8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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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화의 앞면에는 자유의 여신상과 미 50개주를 상징하는 별, 뒷면에는 독수리가 새겨져 있다. 1850년 첫 발행 때 10달러짜리 금화가 ‘이글’로 불렸고 2배 가치란 뜻에서 ‘더블 이글’이란 이름이 붙었다. 대공황 당시 금 가치가 치솟자 정부는 주조를 중단했다. 1933년 마지막으로 주조된 더블 이글의 가치 또한 치솟았다.
금화를 경매에 내놓은 사람은 유명 신발 디자이너 스튜어트 와이츠먼(80)이다. 그는 2002년 경매에서 760만 달러에 낙찰 받았다. 새 주인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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