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드래프트 1라운더 출신 크레이그 AAA로 계약 이관

[뉴스엔 안형준 기자]

피츠버그가 크레이그를 트리플A로 계약 이관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6월 10일(한국시간) 내야수 윌 크레이그를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계약 이관했다.

크레이그는 지난 5일 피츠버그에서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됐다. 클레임 없이 모든 웨이버 절차를 통과했고 트리플A로 계약이 이관됐다.

1994년생 우투우타 1루수 크레이그는 2016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2순위로 피츠버그에 지명됐다. 드래프트 1라운더 유망주였지만 싱글A에서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지난해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지난해 2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올시즌에는 18경기에서 .217/.277/.300,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빅리그 2시즌 통산 성적은 20경기 .203/.261/.281, 1홈런 3타점. 마이너리그 5시즌 통산 성적은 456경기 .258/.349/.415, 54홈런 271타점 11도루였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마이너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크레이그를 원하는 팀은 없었다. 결국 크레이그는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 팀으로 향해 다시 기량을 쌓을 시간을 갖게 됐다.(자료사진=윌 크레이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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