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서현→임지규..'다크 옐로우' 캐스팅 공개 "기대+행복" [종합]

강민경 기자 2021. 6. 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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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이 연출하는 영화 '다크 옐로우'에 함께할 배우들이 공개됐다.

10일 소속사 미미엔터테인먼트는 "안서현에 이어 배우 임지규, 연제환, 윤혁진이 구혜선의 영화 '다크 옐로우(DARK YELLOW)'에 캐스팅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0년 구혜선의 장편 연출 데뷔작 '요술'을 함께 한 인연으로 이번 영화 '다크 옐로우'에도 함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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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구혜선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구혜선이 연출하는 영화 '다크 옐로우'에 함께할 배우들이 공개됐다. 구혜선은 함께할 배우들에게 애정을 드러내며 연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0일 소속사 미미엔터테인먼트는 "안서현에 이어 배우 임지규, 연제환, 윤혁진이 구혜선의 영화 '다크 옐로우(DARK YELLOW)'에 캐스팅 됐다"라고 밝혔다.

'다크 옐로우'는 노란 꽃집에서 일하는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낯선 남자가 그녀의 비밀스러운 공간에 들어가 벌어지는 이야기다. 구혜선 감독의 첫 번째 단편영화 '당신', '기억의 조각들', '미스터리 핑크'까지 상징적인 색(Color)과 메시지를 융합하여 보여주는 단편영화 컬러프로젝트의 마지막 다섯 번째 영화로 구혜선필름에서 제작한다.

안서현 /사진제공=미미엔터테인먼트

드라마 '18어게인', '경이로운 소문' 등에 이어 최근 종영한 '대박부동산'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 중인 임지규다. 그는 지난 2010년 구혜선의 장편 연출 데뷔작 '요술'을 함께 한 인연으로 이번 영화 '다크 옐로우'에도 함께하게 됐다.

임지규는 "구혜선의 첫 장편영화 '요술'에서 감독과 배우로 처음 만났습니다.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하루하루 참 즐겁고 설레였던 현장이었습니다. 십 년이 흘러 구혜선의 또 다른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맡은 역할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제환, 윤혁진도 합류했다. 연제환은 단편영화 '새장'(2020), '담'(2017), '약자의 위선'(2016) 등에 출연하여 주목을 받았다. 이번 영화에서는 구혜선과 안서현의 상대역으로 함께 극을 이끌어 나가며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윤혁진은 최근 개봉 예정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해영 감독의 영화 '유령', 김한민 감독의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을 통해 스크린에 등장할 예정이다. 이번 '다크 옐로우' 캐스팅을 통해 극의 호러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지규, 연제환, 윤혁진(왼쪽부터) /사진제공=미미엔터테인먼트

연제환과 윤혁진은 이구동성으로 "'힘'에 대한 남성과 여성의 서로 다른 시각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영화를 보실 분들에게도 소중하고 의미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응원과 기대를 당부했다.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한 번 작품을 같이 하게 된 배우들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임지규. 연제환. 윤혁진. 그리고 안서현! 영화 '다크 옐로우'의 주연배우분들을 소개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연제환, 윤혁진 배우는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신인 배우라 함께 하는 것이 기대되고요. 임지규 배우는 저의 첫 장편영화 '요술'에서 주연배우로 작업한 경험이 있는데요. 제가 너무도 존경하고 사랑하는 배우라 꼭 다시 만나고 싶었습니다. 만나서 무척 행복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구혜선은 임지규에 대해 다시 한 번 짚었다. 그는 "임지규 배우와 꼭 다시 한번 더 작업을 해보고 싶어서 임지규 배우를 위한 에필로그를 특별히 구성해 만들었다"며 함께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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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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