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오르더라고요".. 조규성 자극한 K리그 피지컬 괴물 수비수는?

조남기 2021. 6. 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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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의 공격수 조규성은 늘씬한 피지컬로 전방에서 존재감을 뽐내는 선수다.

그러나 그런 조규성도 몇몇 선수들을 만나면 어려움을 겪곤 한다.

오세훈과 조규성은 K리그2 김천 상무에서 함께 뛰는 선수들이다.

아울러 조규성은 현존하는 대한민국 최고 스트라이커인 황의조의 장점을 배움과 동시에 자신 역시 누군가 꿈꿀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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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오르더라고요".. 조규성 자극한 K리그 피지컬 괴물 수비수는?



(베스트 일레븐)

김학범호의 공격수 조규성은 늘씬한 피지컬로 전방에서 존재감을 뽐내는 선수다. 그러나 그런 조규성도 몇몇 선수들을 만나면 어려움을 겪곤 한다. 조규성이 몸을 더욱 키우게 된 계기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12일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김학범호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한창 바쁘게 훈련을 진행 중이다. 10일은 올림피대표팀의 스트라이커인 오세훈과 조규성이 화상 기자 회견에 임했다. 오세훈과 조규성은 K리그2 김천 상무에서 함께 뛰는 선수들이다.

조규성은 인터뷰 초반 자신이 몸집을 부풀리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조규성은 지난 몇 년과 달리 몸통이 전반적으로 굵어진 상황이다.

조규성은 “많이 바꿨어요. 사실 작년에 K리그1에서 뛸 때 정태욱(대구 FC)이 경쟁 상대였습니다. 그런데 태욱이에게 밀리더라고요. 약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힘을 좀 길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웨이트에 매진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조규성은 “주변에서 사람들이 ‘몸이 커졌다’, ‘팔뚝이 왜 이리 두꺼워졌냐’라고 말합니다”라면서 운동 효과를 확실히 체감하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조규성은 올림픽을 앞두고 명확한 목표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첫 번째 목표는 올림픽을 나가는 기회를 얻는 겁니다. 이어서는 경기를 뛰는 게 두 번째 목표입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금메달이 목표입니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상상을 해봤는데,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게끔 열심히 노력할 겁니다.”

아울러 조규성은 현존하는 대한민국 최고 스트라이커인 황의조의 장점을 배움과 동시에 자신 역시 누군가 꿈꿀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FC 안양 시젋터 황의조 선수와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지금은 황의조 선수를 보면서 배우지만, 언젠가는 아이들이 제2의 조규성을 꿈꾸게 하고 싶습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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