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상에서 가장 큰 시집에 실릴 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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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에는 시민들이 쓴 시가 게시된다.
서울시가 10일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바쁜 일상에 마음이 쉬어가는 시간을 선물할 새로운 시(詩)를 찾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1년부터 시민 공모를 통해 지하철을 기다리는 잠깐의 시간 동안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네는 작품들을 게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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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기쁨이 되고 휴식이 되고 희망이 되는 시들이다.
서울시가 10일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바쁜 일상에 마음이 쉬어가는 시간을 선물할 새로운 시(詩)를 찾는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15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공모된 시 가운데 200편 내외의 시가 선정돼 지하철 1~9호선, 분당선 등 314개 역의
안전승강장 문을 장식한다.
서울시는 2011년부터 시민 공모를 통해 지하철을 기다리는 잠깐의 시간 동안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네는 작품들을 게시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총 3,418편의 시가 접수돼 2019년 2152편에 비해 접수율이 68% 증가했다.
작품 응모에는 남녀노소 자격제한이 없다.
'내 손안에 서울' 또는 '공모전 홈페이지'에 시를 써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원근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이 직접 시를 쓰고, 시를 통해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넬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 시인들의 참여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시들을 게시해 코로나로 일상을 잃어버린 시민들이 지하철을 기다리는 잠깐의 시간동안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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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권혁주 기자] hjkwon205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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