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빠진 김정은 건강이상설?..통일부 "언급할 사안 없다"

맹성규 2021. 6. 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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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7일 당 중앙위원회와 도당위원회 책임간부 협의회를 소집했다고 조선중앙TV가 8일 보도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일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관련 특이 동향이 없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10일 부쩍 체중이 감량한 것처럼 보이는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현재 김 위원장의 건강 문제(이상설) 등에 대해 언급할만한 사안이 없다"고 답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11월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김 위원장의 체중이 2012년 8월에는 90kg이었다가 지금은 140kg대로 늘었다고 보고한 바 있다.

당국자는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 보도가 나오면 저희도 사진에 대한 분석을 나름대로 하고 있다"면서도 "김 위원장의 건강문제에 대한 판단은 공개적으로 말씀드릴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지난 5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그의 체중이 크게 줄었다고 보도했다. 근거는 김 위원장이 착용한 손목시계의 시곗줄 길이 변화를 들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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