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빠진 北 김정은..통일부 내부판단 '건강 이상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일부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체중이 최근 부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한미일 정보당국이 주시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김 위원장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내부적인 판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10일 김정은 위원장의 체중 감량 배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 위원장이 공개 활동에 나설 때마다 사진 등 나름대로 분석을 한다"며, "김 위원장의 건강문제에 대한 판단은 공개적으로 말씀드릴 사안이 아니며, 건강이상 등에 대해 말씀드릴 사안은 없다"고 답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평소처럼 담배..건강 이상 동향 없는 듯
美 NK뉴스, 김정은 손목시계 줄 길이 변화 보도
통일부 당국자는 10일 김정은 위원장의 체중 감량 배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 위원장이 공개 활동에 나설 때마다 사진 등 나름대로 분석을 한다"며, "김 위원장의 건강문제에 대한 판단은 공개적으로 말씀드릴 사안이 아니며, 건강이상 등에 대해 말씀드릴 사안은 없다"고 답변했다.
통일부는 내부적으로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을 판단할 만한 동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김 위원장이 지난 5일 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며 29일 만에 공개 활동을 나선 김 위원장의 체중이 크게 줄었다고 8일(미 현지 시각) 보도했다.
특히 김 위원장이 이날 착용한 손목시계의 줄 길이가 지난 11월 사진과 지난 3월 사진과 비교해 크게 줄은 모습을 부각시키며 건강 이상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NK 뉴스가 주목한 당 정치국 회의 이후 7일 열린 북한 당중앙위원회·도당위원회 책임간부 협의회 관련 보도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이 평소처럼 담배를 피우는 장면도 있어 건강 이상 문제로 확대 해석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한복이 왜 거기서…" 中 패션쇼 또 논란[이슈시개]
- 장제원 "감사원이 국민의힘 산하기관도 아니고…"[이슈시개]
- 코로나19 신규확진 611명…이틀째 600명대 유지
- 광주 목격자 "사고 우려하던 그 정류장…재난영화 같았다"
- 김창룡 "경찰 민주적 통제…인권중심 개혁 완수하겠다"
- '묻지마 공격' 당한 女, 알고보니 배 속에 아기가…
- 조희연 "공수처 수사에 송구…균형있게 수사해달라"
- "코인 투자하면 고수익"…경찰 가상자산 범죄 187명 검거
- 與, 인천·안산에 '집값 10% 누구나집' 1만채 짓는다
- [영상]'광주 건물 붕괴 사고' 불법 다단계 하도급 의혹 '증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