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호 "'슬기로운의사생활' 시즌2, 1보다 깊어졌을 뿐"

이호영 2021. 6. 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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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신원호 PD가 시즌1과의 차별점을 묻자 "욕심내지 않았다"고 현실적인 답을 전했다.

10일 오후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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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신원호 PD가 시즌1과의 차별점을 묻자 "욕심내지 않았다"고 현실적인 답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 오후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신원호 PD를 비롯해 배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참석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시즌1 당시 소소한 이야기가 가진 진정성이 힘을 발휘해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공감과 인기를 얻었다.

이날 신원호 PD는 지난 시즌과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요약하자면, 첫 티저 영상 그대로다. 나와 이우정 작가는 욕심이 많았다. 멋도, 자랑도 부리고 싶었지만 시즌제 본질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하고 싶은 것보다는 시청자가 보고 싶은 것에 중점을 맞췄다. 따스함을 기본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얹는 방식을 택했다. 변화의 욕심을 줄이고 시즌1보다 더욱 깊어지려 노력했다. 차별점은 극중 시간의 변화"라며 "실제로 종영한 지 1년이 흘렀다. 배우나 역할이나 나이를 먹은 것이다. 체감하기에 편하실 거다. 이야기의 깊이가 깊어졌으니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즌2에서는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간담췌외과 교수 이익준으로 돌아온 조정석,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소아외과 교수 안정원의 유연석, 까칠해 보이지만 정 많은 흉부외과 교수 김준완 역의 정경호, 자발적 아웃사이더인 산부인과 교수 양석형 역으로 분하는 김대명, 의대 5인방의 정신적 지주 채송화 역의 전미도가 활약한다.

주연들을 비롯해 비롯해 안정원의 엄마 정로사 역 김해숙, 흉부외과 치프 레지던트 도재학 역 정문성, 외과 유일무이 레지던트 장겨울 역 신현빈, 익준의 동생이자 준완을 들었다 놨다 하는 이익순 역 곽선영, 산부인과 레지던트 추민하 역 안은진, 신경외과 치프 레지던트 용석민 역 문태유, 5인방의 대학 동기이자 율제병원 내 정보통 봉광현 역 최영준, 신경외과 레지던트 허선빈 역 하윤경 등이 인물관계도를 그린다. 1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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