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정경호 "기타 연주, 시즌1 연관성 위해 적당히 연습"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배우 정경호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밴드로 활약에 기대감을 모은 가운데 "적당히 연습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오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신원호 PD와 주연 5인방 조정석, 유연석, 전미도, 정경호, 김대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연 5인방과 신원호 PD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밴드 활약상을 언급했다. 조정석은 "밴드 실력이 더 좋아졌다"고 했다. 또한 유연석은 "감독님이 '할 수 있잖아'라고 하셨다. 어려운 곡을 주셨는데, 저희 스스로 '어떻게 되지?' 이러면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경호는 "저희가 사실. 저희 드라마가 세월이 지나서 나온다. 연결된 거다"면서 "갑자기 잘 한다고 할 수 없다. 저는 연관성을 주기 위해서 적당히 연습했다"고 털어놓았다. 시즌1에서 기타 연주를 하던 그의 이 같은 답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실력 향상이 크지 않음을 떠올리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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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