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본능 되찾은' 손준호, 벤투호 중원 새 카드 부상

우충원 2021. 6. 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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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산둥)이 중국 무대서 공격 본능을 되찾고 벤투호 중원의 새로운 카드로 떠올랐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준호는 중국 무대에서 공격적인 재능을 더욱 강화한 모습을 보였다.

전북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 MVP를 수상한 손준호는 중국 슈퍼리그 산둥에서 공격적인 포지션으로 이동했다.

중국에서 감독의 강한 믿음을 바탕으로 산둥의 무패행진(3승 2무)을 이끈 손준호는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스리랑카전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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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손준호(산둥)이 중국 무대서 공격 본능을 되찾고 벤투호 중원의 새로운 카드로 떠올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FIFA랭킹 39위)은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스리랑카(FIFA랭킹 204위)와의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4승1무(승점 13)와 득실차 +20을 기록, 3승1무1패(승점 10)를 기록 중인 레바논과의 최종전에서 비기더라도 조 1위를 확정할 수 있게 됐다. 사실상 최종예선행을 확정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준호는 중국 무대에서 공격적인 재능을 더욱 강화한 모습을 보였다. 전북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 MVP를 수상한 손준호는 중국 슈퍼리그 산둥에서 공격적인 포지션으로 이동했다. 중국에서도 손준호는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스리랑카를 맞이해 손준호는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적으로 위력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손준호가 중원에서 버티면서 한국은 상대를 더욱 강하게 압도했다. 공수 조율을 완벽하게 해냈다. 

그동안 중국 진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 많았다. 하지만 손준호는 한국 축구에 정통한 하오 웨이 감독 아래서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중국 젊은 지도자인 하오 웨이 감독은 이미 김은중, 심재원 등을 중국으로 불러들여 기용하기도 했다. 

중국에서 감독의 강한 믿음을 바탕으로 산둥의 무패행진(3승 2무)을 이끈 손준호는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스리랑카전에 출전했다. 

이날 활약을 바탕으로 손준호는 중원의 새로운 경쟁자로 뛰어 올랐다. 정우영, 원두재 등이 벤투호 중원의 핵심자원이지만 손준호도 자신의 능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카드로 자리잡게 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K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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