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 신용도 개선된 현대로템, 공모채 시장 2년 만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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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2년 만에 공모 회사채 시장을 두드린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오는 21일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그러나 최근 풍부한 유동성, 경기개선 기대감은 회사채 발행 기업들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고 있다.
채선영 한신평 연구원은 "지난해 자구안 실행 이후 현대로템의 재무안정성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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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로템이 2년 만에 공모 회사채 시장을 두드린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오는 21일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2·3년 만기 총 500억원 발행을 목표로 사전청약을 받는다.
현대로템이 공모 시장에 나오는 것은 2019년 7월 16일 이후 약 2년 만이다. 그간 회사는 사모 영구채, 사모채 발행으로 조달을 이어왔다. 신용등급이 BBB+로 비우량채에 속하다 보니 공모채 시장에서 기관 자금을 넉넉히 끌어모으는 데 부담을 느낀 까닭이다. 그러나 최근 풍부한 유동성, 경기개선 기대감은 회사채 발행 기업들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고 있다.
현대로템의 BBB급 신용도는 기관들에 매력적인 금리라는 평가다. 여기에 현대로템의 신용도까지 개선됐다.
앞서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8일 정기평가를 통해 현대로템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채선영 한신평 연구원은 "지난해 자구안 실행 이후 현대로템의 재무안정성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최근 수년간 실적부진으로 자본여력이 위축됐으나 지난해 현대제철 및 현대모비스에 그린에어 지분(812억원), 유휴 부동산(878억원)을 매각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또 지난해 2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 이후 전액 전환 및 조기상환을 완료해서 순차입금을 2019년 말 1조1000억원에서 2020년 말 6262억원으로 감축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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