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호 감독 "'슬의생2', 주 1회 편성? 제작진도 살려고..앞으로도 주 2회는 없다"
2021. 6. 10. 14:22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신원호 감독이 '슬의생' 시리즈의 주 1회 편성 시스템을 계속해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블채널 tvN 새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 측은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연출을 맡은 신원호 감독과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이날 신원호 감독은 시즌2 역시 주 1회 편성에 대해 "저희가 살려고 했다"라며 "주 2회는 앞으로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 1회를 했기에 시간이 생겨서 배우분들이 밴드 연습을 할 수 있던 것"이라며 "여러 장점을 체감하다 보니 다시 돌아가지 않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슬의생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7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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