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신원호 PD "시즌2 차별점=깊이, 욕심 줄이고 본질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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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호 감독이 시즌2 차별점으로 깊이감을 꼽았다.
신원호 감독은 6월 10일 tvN 드라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과 시즌2의 차별점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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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신원호 감독이 시즌2 차별점으로 깊이감을 꼽았다.
신원호 감독은 6월 10일 tvN 드라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과 시즌2의 차별점에 대해 설명했다.
신 감독은 "요약하자면 우리가 제일 처음 내보냈던 티저가 정확한 대답일 것 같다. 시즌2이지만 새로운 작품을 돌아보면 크리에이터 입장에서 나나 이우정 작가가 욕심이 많다. 우리 이런 것도 할 줄 안다고 자랑도 하고 멋도 부리고 싶지만 시즌제의 본질, 우리가 하고 싶은 것보다 여러분이 보고 싶어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스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더했다. 변화하고 싶은 욕심을 줄이고 더욱 깊어진 시즌2를 만들었다. 차별점이라고 한다면 시간이 아닐까 싶다. 드라마 상에서 몇 년 후로 점프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우리가 1년이 지났다. 극 중 캐릭터들도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어가며 생기는 인생의 깊이, 관계의 깊이의 변화가 실제로 실시간으로 세월 흘러가는 것과 같이 변화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신 감독은 "시청자 분들도 시간이 흐른 만큼 체감하는 게 다를 거라 생각한다. 이야기의 깊이, 다가오는 깊이감이 다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1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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