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1차 접종 1000만 명 넘었다..접종 시작 105일 만

이현경 기자 2021. 6. 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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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0일 누적 1000만 명을 넘겼다.

정부는 9월까지 3600만 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에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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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등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 10일 오전 대구 남구 드림종합병원(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의료진이 백신 접종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누적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연합뉴스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0일 누적 1000만 명을 넘겼다. 올해 2월 26일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105일 만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1006만705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9116명) 약 19.6%에 해당한다. 

추진단은 최근 60~65세 고령층과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접종과 더불어 이날부터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대원, 국방·외교 관련자에 등에 대한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1차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주 얀센 백신에 이어 다음 주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현장에 투입되면 당초 목표치인 13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조기에 달성하고, 이달 중 최대 14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정부는 9월까지 3600만 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에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현경 기자 uneasy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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