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행 정상화 기지개..유나이티드, 여객기 100대 사들인다

박병진 기자 2021. 6. 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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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늘면서 미국에서 곧 해외여행이 정상화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미국에서 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잉과 에어버스SE 같은 항공기 제조업체들이 여객기를 팔기 위해 혈안이 돼 있으며 유나이티드항공 또한 기존 여객기를 연료 효율이 높은 신형으로 교체하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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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에 도착한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의 모습.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늘면서 미국에서 곧 해외여행이 정상화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보잉 737 맥스 여객기 100대를 구매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미국에서 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잉과 에어버스SE 같은 항공기 제조업체들이 여객기를 팔기 위해 혈안이 돼 있으며 유나이티드항공 또한 기존 여객기를 연료 효율이 높은 신형으로 교체하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미국에선 전체 인구의 51%에 해당하는 1만7205만4276명이 최소 1회 백신을 접종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억4098만110명이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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