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KC전 1안타·1볼넷·1득점..LAA 3연전 싹쓸이 [LAA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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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안타, 볼넷, 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오타니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3연전 3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 1개를 추가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종전 .261에서 .262로 소폭 상승했다.
에인절스는 캔자스시티를 6-1로 꺾고 홈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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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안타, 볼넷, 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오타니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3연전 3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은 범타였다. 1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브래드 켈러의 2구째 체인지업을 노렸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여전히 0-0으로 맞선 3회 2사 1루서 켈러의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뽑아낸 것. 최근 6경기 연속 출루, 2경기 연속 안타였다. 이후 앤서니 렌든의 2루타 때 득점까지 성공했다.
2-1로 앞선 5회 2사 1루에서는 켈러를 상대로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이번에는 후속타 불발에 득점은 실패.
5-1로 리드한 7회 선두로 등장 카일 짐머를 만나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B-2S에서 연달아 파울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5구째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공략하지 못했다.
안타 1개를 추가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종전 .261에서 .262로 소폭 상승했다.
에인절스는 캔자스시티를 6-1로 꺾고 홈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시즌 30승 32패. 반면 5연패에 빠진 캔자스시티는 29승 31패가 됐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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