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남편이 노름하고 여자 문제 걸려도 이혼 생각 못했다"

이은 기자 2021. 6. 1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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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원주가 이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주는 "저는 남편이 아무리 속을 썩이고 고생을 시켜도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냥 꼭 믿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원주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이해 못 할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이혼을 하나의 부끄러움이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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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원주/사진제공=머니투데이 DB

배우 전원주가 이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급증한 황혼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주는 "저는 남편이 아무리 속을 썩이고 고생을 시켜도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냥 꼭 믿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 막상 이 사람이 가고 나서 혼자 있으니까 편한 점도 있다. 늦게 들어와도 잔소리하는 사람 없고, 밥상 안 차리고 가도 혼내줄 사람 있냐"면서도 "그래도 이혼은 생각 못 해봤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혼자된 지 몇 년 되셨냐?"고 물었고, 전원주는 "5년 됐다"고 답했다.

이어 전원주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이해 못 할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이혼을 하나의 부끄러움이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이 노름해서 돈 다 잃고, 여자 문제로 여기저기 걸려들어도 절대 이혼은 생각 못 했다.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이혼을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혜정 변호사는 황혼 이혼에 대한 강연에서 최근 빌게이츠 부부의 이혼 소식을 언급하며 ""황혼 이혼은 전 세계적인 트렌드"라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황혼 이혼 전 보통 한집에 살아도 기본적으로 말을 안 한다. 집이 넓으면 각방을 쓴다"며 "밥도 같이 안 먹는다. 보통 아이들, 엄마가 같이 먹고 아빠는 밖에서 먹는다"고 황혼 이혼 전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조 변호사는 이에 대해 "'이게 부부야?'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감정적, 정서적 이혼 상태다. 법률적으로는 부부이지만 서류만 부부이고 거의 이혼 상태다. 이런 상태를 많은 분들이 지속한다. 짧게는 1~2년, 길게는 10년도 이렇게 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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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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