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남편이 노름하고 여자 문제 걸려도 이혼 생각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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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원주가 이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주는 "저는 남편이 아무리 속을 썩이고 고생을 시켜도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냥 꼭 믿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원주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이해 못 할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이혼을 하나의 부끄러움이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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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원주가 이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급증한 황혼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주는 "저는 남편이 아무리 속을 썩이고 고생을 시켜도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냥 꼭 믿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 막상 이 사람이 가고 나서 혼자 있으니까 편한 점도 있다. 늦게 들어와도 잔소리하는 사람 없고, 밥상 안 차리고 가도 혼내줄 사람 있냐"면서도 "그래도 이혼은 생각 못 해봤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혼자된 지 몇 년 되셨냐?"고 물었고, 전원주는 "5년 됐다"고 답했다.
이어 전원주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이해 못 할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이혼을 하나의 부끄러움이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이 노름해서 돈 다 잃고, 여자 문제로 여기저기 걸려들어도 절대 이혼은 생각 못 했다.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이혼을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혜정 변호사는 황혼 이혼에 대한 강연에서 최근 빌게이츠 부부의 이혼 소식을 언급하며 ""황혼 이혼은 전 세계적인 트렌드"라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황혼 이혼 전 보통 한집에 살아도 기본적으로 말을 안 한다. 집이 넓으면 각방을 쓴다"며 "밥도 같이 안 먹는다. 보통 아이들, 엄마가 같이 먹고 아빠는 밖에서 먹는다"고 황혼 이혼 전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조 변호사는 이에 대해 "'이게 부부야?'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감정적, 정서적 이혼 상태다. 법률적으로는 부부이지만 서류만 부부이고 거의 이혼 상태다. 이런 상태를 많은 분들이 지속한다. 짧게는 1~2년, 길게는 10년도 이렇게 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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