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괴물 루키 올림픽은 가물가물, 한신은 내심 환영(?)

정철우 2021. 6. 1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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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괴물 루키' 사토 데루아키(22.한신)가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 되는 것을 한신이 원치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닛칸 겐다이는 "사토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센트럴리그 5월 MVP에도 선정됐다. 5월28일 세이부전서 3개의 홈런을 터트리는 등 5월에만 타율 0.301 6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신인 야수가 월간 MVP에 뽑힌 것은 2003년 무라타(요코하마) 이후 최초 기록"이라면서도 "하지만 대표팀 발탁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한신은 이런 상황을 반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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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괴물 루키' 사토 데루아키(22.한신)가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 되는 것을 한신이 원치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사토의 대표팀 발탁은 아직 가능성만 있는 상황. 오히려 어려운 상황이라 할 수 있다. 한신은 오히려 이런 상황을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괴물 루키 사토의 대표팀 발탁을 한신이 마땅치 않게 생각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한신 SNS
닛칸 겐다이는 "사토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센트럴리그 5월 MVP에도 선정됐다. 5월28일 세이부전서 3개의 홈런을 터트리는 등 5월에만 타율 0.301 6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신인 야수가 월간 MVP에 뽑힌 것은 2003년 무라타(요코하마) 이후 최초 기록"이라면서도 "하지만 대표팀 발탁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한신은 이런 상황을 반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토는 대표팀 24인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신에선 투수 아오야기와 이와사키가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대신 사토는 뽑히지 않는 것이 좋다는 목소리가 팀 내.외부에서 나오고 있다고 닛칸 겐다이는 진단했다.

한신은 올림픽에 트라우마가 있다. 베이징 올림픽이 열린 2008년엔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최대 13게임 차로 앞선 1위를 독주하고 있었다.

하지만 팀의 중심이었던 아라이 다카히로가 올림픽에서 요추 골절상을 입은 채 전 경기에 출장했고 이후 시즌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한신은 역전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신인이지만 어느새 팀의 중심이 된 사토는 한신이 16년만의 우승에 도전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전력이다. 올림픽에서 빠지면 3주간의 공식전 중단 시 피로 회복에 전념할 수도 있다. 닛칸 겐다이는 "일석이조"가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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