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달콤한 휴식 손흥민 앞에 당돌한 후배 송민규‧정상빈 '화려한 등장'

이성필 기자, 박진영 기자 2021. 6. 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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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부터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인물은 단연 주장 손흥민이었습니다.

올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혹사 수준의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정상빈의 경우 차분한 마음으로 활약을 지켜봐야 한다. 첫 소집, 첫 경기였다. (중략) 대표팀 안에서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궁금했는데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고 앞으로가 기대된다."

얼떨떨하기는 정상빈도 마찬가지, 손흥민의 말로 힘을 얻었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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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리랑카전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넣은 정상빈(사진 위 가운데). 그 덕분에 주장 손흥민(사진 아래 오른쪽)은 휴식을 취했다. ⓒ곽혜미 기자
▲ 스리랑카전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넣은 정상빈(사진 위 가운데). 그 덕분에 주장 손흥민(사진 아래 오른쪽)은 휴식을 취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박진영 영상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진행 중인 벤투호

소집부터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인물은 단연 주장 손흥민이었습니다.

올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혹사 수준의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피곤함이 쌓였지만, 태극마크는 책임감을 심어줬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이타적인 경기력과 공격 조율로 5-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9일 열린 스리랑카전에서는 휴식을 취했습니다.

대신 손흥민의 격려를 받은 두 후배가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21살의 신예 송민규. 손흥민이 주로 뛰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1-0으로 앞선 전반 15분, 이동경의 골에 재치 있는 패스로 도움을 기록합니다.

송민규는 과감한 공격 침투로 스리랑카 수비를 혼란에 빠트렸습니다.

올림픽대표팀 자원으로도 꼽혀 김학범 감독의 머리를 더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후반 26분 교체로 데뷔전을 치른 정상빈, 5분 뒤 이동경의 슈팅을 발로 방향을 바꿔 데뷔골을 넣습니다.

19세 75일로 역대 A매치 최연소 득점 8위, 역대 34번째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완성했습니다.

35분에는 특유의 과감한 슈팅으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젊은피 수혈에 성공한 벤투 감독, 만족감을 보였습니다.

(벤투 감독) "정상빈의 경우 차분한 마음으로 활약을 지켜봐야 한다. 첫 소집, 첫 경기였다. (중략) 대표팀 안에서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궁금했는데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고 앞으로가 기대된다."

얼떨떨하기는 정상빈도 마찬가지, 손흥민의 말로 힘을 얻었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정상빈) "첫 경기 명단에 못 들었지만 실망하지 말라고, 미래에는 더 많이 뛰고 골 넣을 기회가 많을 거라고 격려해줬다."

데뷔전 데뷔골을 해낸 정상빈, 더 큰 꿈을 꾸며 밝은 미래를 그렸습니다.

(정상빈) "당연히 월드컵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큽니다. 그게 목표구요."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박진영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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