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일차' PHI 루키 윌리엄스, 역전 끝내기포로 ML 첫 홈런

안형준 2021. 6. 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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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루키가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빅리그 데뷔 첫 2루타를 신고한 윌리엄스는 가장 극적인 순간에 빅리그 데뷔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1996년생 우투우타 내야수 윌리엄스는 2015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필라델피아에 지명됐고 9일 빅리그에 데뷔했다.

윌리엄스는 데뷔 첫 홈런을 끝내기 홈런으로 터뜨린 필라델피아 역사상 4번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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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필라델피아 루키가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6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9회말 2-1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주인공은 데뷔 2일차 신인 루크 윌리엄스였다.

잭 에플린(PHI)과 터커 데이비슨(ATL)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양팀 마운드는 경기 내내 호투했고 애틀랜타는 6회초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적시타로 1점을 얻었다.

애틀랜타의 1-0 리드로 시작된 9회말. 애틀랜타는 마무리투수 윌 스미스를 마운드에 올려보냈다. 스미스는 선두타자 리스 호스킨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앤드류 매커친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브래드 밀러를 내야 뜬공으로 막아냈다. 경기 종료까지 아웃카운트 1개가 남은 상황.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윌리엄스는 스미스의 2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연결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빅리그 데뷔 첫 2루타를 신고한 윌리엄스는 가장 극적인 순간에 빅리그 데뷔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1996년생 우투우타 내야수 윌리엄스는 2015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필라델피아에 지명됐고 9일 빅리그에 데뷔했다. 바로 전날 대타로 출전해 데뷔전을 가졌고 데뷔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7번타자로 데뷔 첫 선발출전했고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윌리엄스는 데뷔 첫 홈런을 끝내기 홈런으로 터뜨린 필라델피아 역사상 4번째 선수가 됐다.

MLB.com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경기 종료 후 덕아웃에서 물과 음료수 세례로 동료들의 격렬한 축하를 받았다. 윌리엄스는 "오늘 밤은 정말 대단했다. 운좋게 좋은 공이 들어왔다. 정말 대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사진=루크 윌리엄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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