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유타의 루디 고베어, 커리어 세번째 DPOY 수상

김동현 2021. 6. 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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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재즈의 센터 루디 고베어가 2020-2021 시즌 NBA 최고의 수비수로 뽑혔다.

   NBA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루디 고베어가 2020-2021시즌 DPOY(올해의 수비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2017-2018시즌, 2018-2019시즌 백투백 DPOY 선정 이력을 보유하고 있던 고베어는 이번 시즌 수상을 통해 개인 통산 세 번째 DPOY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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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유타 재즈의 센터 루디 고베어가 2020-2021 시즌 NBA 최고의 수비수로 뽑혔다. 

 

 NBA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루디 고베어가 2020-2021시즌 DPOY(올해의 수비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고베어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14.3득점 0.3스틸 2.7블록을 기록하며 유타가 52승 20패로 리그 1위에 오르는 데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눈에 띄는 기록은 블록이다.  2016-2017시즌 평균 2.6개를 넘는 수치로 커리어하이 기록이다.

 

 경쟁자들과 격차가 컸다. 464점을 받아 투표 전체 1위를 차지한 고베어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벤 시몬스(287점)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드레이먼드 그린(76점)을 따돌렸다.

 

 2017-2018시즌, 2018-2019시즌 백투백 DPOY 선정 이력을 보유하고 있던 고베어는 이번 시즌 수상을 통해 개인 통산 세 번째 DPOY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이로써 고베어는 디켐베 무톰보(4회), 벤 월리스(4회), 드와이트 하워드(3회)에 이어 리그에서 3회 이상 DPOY를 수상한 역대 4번째 선수가 되었다. 

 

 고베어는 LA 클리퍼스와의 1차전을 포함해 이번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6경기 동안 평균 3개의 블록을 기록하며 올해의 수비수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9일 펼쳐졌던 클리퍼스와의 PO 2라운드 1차전에서는 마커스 모리스의 슛을 블록슛으로 차단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

 

 유타와 고베어는 11일 펼쳐지는 클리퍼스와의 2차전에서 연승을 정조준한다.

 

#사진 _ AP/연합뉴스

 

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don82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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