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팀 참가로 도쿄올림픽 태권도에 역대 최다 130명 출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태권도연맹(WT)에 따르면 도쿄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는 '올림픽 난민팀'(EOR)과 61개국에서 총 130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태권도 경기는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치러졌고, 남녀 각 4체급씩에 총 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습니다.
이후 지난 8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에서 발표한 29명의 올림픽 난민팀에 3명의 태권도 선수가 포함되면서 도쿄 올림픽 태권도 경기 참가 선수는 총 13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개막 예정인 도쿄 올림픽에서 태권도 경기는 난민팀 선수들이 가세하면서 역대 최다 선수가 참가할 예정입니다.
세계태권도연맹(WT)에 따르면 도쿄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는 '올림픽 난민팀'(EOR)과 61개국에서 총 130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태권도 경기는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치러졌고, 남녀 각 4체급씩에 총 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습니다.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는 체급별로 16명씩, 총 128명의 선수가 출전해 왔습니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는 지난해 2월 호주에서 열린 오세아니아 선발전 여자 49㎏급에 아무도 출전하지 않아 127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정해졌습니다.
이후 지난 8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에서 발표한 29명의 올림픽 난민팀에 3명의 태권도 선수가 포함되면서 도쿄 올림픽 태권도 경기 참가 선수는 총 130명으로 늘었습니다.
올림픽 난민팀 선수는 이란 출신의 여자 57㎏급 키미아 알리자데와 여자 49㎏급 디나 푸르유네스 랑게루디,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남자 68㎏급 압둘라 세디키입니다.
알리자데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57㎏급에서 동메달을 따 이란 여성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지난해 억압을 피해 이란을 떠났고, 독일에 터를 잡은 뒤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습니다.
61개국 가운데 북마케도니아와 아일랜드, 에티오피아는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 처음으로 참가합니다.
우리나라는 역대 최다인 6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중국도 6명의 선수가 출전권을 땄고, 영국과 터키에서는 각각 5명씩의 선수가 도쿄 올림픽에 나섭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숙소 보안, 사무실 배치, 회식 강요…모든 게 문제였던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건
- 아들 생일 장보고 가던 어머니, 버스에서 눈 감았다
- “충격적 제보 받았다”…가세연, 최지우 남편 얼굴 및 회사 공개
- 귀갓길에 성폭행 · 살해당한 英 여성…범인은 경찰이었다
- 산 올랐다 실종된 할머니들 찾은 경찰의 '묘수'
- 아들 생일 미역국 끓여두고 나간 엄마, 돌아오지 못했다
- 뒤쫓아오는 경찰에 2개월 아기 던지고 달아난 비정한 아빠
- 김민지, 박지성 향한 악플에 분노 “슬픔을 증명? 이상한 소리 좀 마라”
- 속옷 입고 거리 활보하는데…'창원 노출남' 처벌 힘든 이유
- '유상철에 바친 승리'…5골 폭발, 조 1위 사실상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