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어, 2020-2021 시즌 올 해의 수비수 선정

이재승 2021. 6. 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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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재즈가 다시 한 번 올 해의 수비수를 배출했다.

 고베어는 정규시즌이 끝난 이후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벤 시먼스(필라델피아)와 함께 올 해의 수비수 후보가 됐다.

이번 시즌 11 이상의 기여도를 자랑한 이는 요키치(15.6)와 고베어가 전부였다.

 이번 수상으로 고베어는 최근 네 시즌 중 세 번이나 올 해의 수비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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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재즈가 다시 한 번 올 해의 수비수를 배출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유타의 ‘The French Rejection’ 루디 고베어(센터, 216cm, 117kg)가 올 해의 수비수로 선정이 됐다고 전했다.
 

고베어는 정규시즌이 끝난 이후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벤 시먼스(필라델피아)와 함께 올 해의 수비수 후보가 됐다. 고베어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따돌렸다. 100개의 1위 표 중 84표를 독식하면서 시먼스를 따돌렸다.
 

그는 이번 시즌 독보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그가 코트 위에 자리하고 있을 때 유타가 단연 독보적인 수비력을 뽐냈다. 그는 이번 시즌 득실에서 리그 1위에 올랐다. 그 외에도 내로라하는 수비수가 많았으나 고베어의 코트마진이 단연 돋보였다.
 

2차 지표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빛났다. 승리기여도(Win Shares)에서 11.3으로 리그 2위에 올랐다. 고베어보다 높은 기여도를 자랑한 이는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전부였다. 이번 시즌 11 이상의 기여도를 자랑한 이는 요키치(15.6)와 고베어가 전부였다.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의 승리기여도는 고베어가 단연 독보적이었다. 그는 해당 지표에서 5.3을 최종적으로 기록했다. 이번 시즌 5를 초과하는 수비 기여도를 자랑한 이는 고베어가 유일하며, 2위는 줄리어스 랜들(4.3)로 그와의 격차가 상당했다.
 

승리기여도를 48분으로 환산했을 시에도 그는 5위 안에 자리했다. 요키치가 예상대로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지미 버틀러(마이애미), 고베어가 뒤를 이었다. 이들 중 70경기 이상을 소화한 이는 요키치와 고베어까지 단 둘에 불과하다.
 

이번 수상으로 고베어는 최근 네 시즌 중 세 번이나 올 해의 수비수가 됐다. 그는 지난 2018-2019, 2019-2020 시즌에 연거푸 올 해의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비록 지난 시즌에는 수상에 실패했으나 한 시즌 만에 다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그는 디켐베 무톰보, 벤 월러스(이상 4회), 드와이트 하워드(3회)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3회 이상 최고 수비수로 선정된 이가 됐다. 하워드 이후 2년 연속 올 해의 수비가 된 이는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와 고베어가 전부다.
 

고베어는 이번 시즌 71경기에 나서 경기당 30.8분을 뛰며 14.3점(.675 .000 .623) 13.5리바운드 1.3어시스트 2.7블록을 기록했다. 5시즌 연속 시즌 평균 더블더블을 어렵지 않게 작성했으며,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블록을 추가하기도 했다.
 

고베어의 활약에 힘입어 유타는 이번 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수확했다. 52승 20패로 리그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올리면서 서부컨퍼런스 1위를 차지했다. 구단 역사상 칼 말론과 존 스탁턴이 이끈 지난 1996-1997 시즌 이후 처음으로 탑시드를 차지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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