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기다린 데릭 지터, 9월 명예의 전당 입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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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레전드 데릭 지터(현 마이애미 말린스 최고경영자)가 1년여의 기다림 끝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MLB 명예의 전당은 10일(한국시간) "9월 9일 뉴욕 쿠퍼스타운에서 입회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콜로라도 로키스의 간판타자였던 래리 워커와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 초대 위원장인 마빈 밀러, 올스타 출신 포수 테드 시먼스도 함께 명예의 전당 입회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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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뉴욕 양키스의 레전드 데릭 지터(현 마이애미 말린스 최고경영자)가 1년여의 기다림 끝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MLB 명예의 전당은 10일(한국시간) "9월 9일 뉴욕 쿠퍼스타운에서 입회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터는 지난해 1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만장일치에서 딱 1장 모자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명예의 전당의 일원이 됐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입회식이 취소되면서 의미 있는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명예의 전당 입회 행사가 열리지 않은 것은 입회자가 없었던 1960년 이후 60년 만이었다.
한편 콜로라도 로키스의 간판타자였던 래리 워커와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 초대 위원장인 마빈 밀러, 올스타 출신 포수 테드 시먼스도 함께 명예의 전당 입회식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지난해 명예의 전당 입회를 확정했다.
올해엔 아무도 명예의 전당 헌액 기준을 넘지 못해 대상자가 없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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