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루머 해명 후 평화로운 제주도 여행

배우 한예슬이 자신과 남친을 둘러싼 온갖 루머에 대해 해명한 뒤 평화로운 제주 여행 근황을 공개했다.

한예슬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 오기 전 하늘”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한예슬은 한쪽 어깨가 드러난 꽃무늬 미니 원피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띠고 있다. 큰 키에 날씬한 몸매와 각선미, 완벽한 비율이 제주의 풍광을 배경으로 화보가 됐다.

앞서 한예슬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통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제기한 10살 연하 남자친구의 호스트바 출신 의혹, 클럽 버닝썬 여배우 의혹 등 각종 루머에 대해 강력하게 반박했다.

그는 남자친구의 과거 논란과 관련해 “내 남자친구는 비스티보이즈가 아니다. 호스트빠의 호스트도 아니다. 팩트 아닌 허위 사실들로 창창한 한 남자의 앞날을 짓밟는 것을 용서할 수 없다”고 경고한 뒤 “내가 남자친구 공개한 탓이란다. 내가 미치지 않고서야 거리낌이 있다면 얼굴을 공개했겠나. 피해 보셨다는 분들은 제발 신고해달라. 법정에서 밝혀야 하니까 제발 공개해달라”며 반격했다.

또 강남 클럽 ‘버닝썬 여배우’ 의혹에 대해 한예슬은 "딱 한 번 간 거로 저는 버닝썬에서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가 됐다. 그럼 거기에 갔던 사람들 모두가 마약쟁이인가? 저는 버닝썬 태어나서 핼러윈 때 지인들과 딱 한 번 갔다. 룸도 아니고 모두가 다 보이는 홀에서 놀았다”라고 주장했다.

한예슬은 마지막으로 일부 유튜버와 악플러들을 향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로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짓밟는 게 살인 미수와 뭐가 다르냐. 열심히 쌓아 올린 커리어가 루머와 가십으로 모든 게 무너졌을 때 어떻게 될까. 멘탈이 튼튼해서 버티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멘탈이 무너진다”라고 호소했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ㅣ한예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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