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경남 창원서 '2021 방산 부품·장비 대전' 행사 개최

이달 23~25일..부품 국산화 세미나 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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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방위사업청이 창원시와 함께 오는 23~25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K-방산,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방산 분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방산 기업들을 위해 마련됐다.

개막 당일엔 부품 국산화 세미나가 계획돼 있다. 둘째 날엔 방산 일자리 박람회와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국방기술이전 설명회가 준비돼 있다.

방사청은 한화디펜스·현대로템 등 체계기업에 홍보 기회를 제공하며, 레이시온(Raytheon)·벨(Bell)·사브(SAAB) 등 해외 방산업체와 국내 기업 간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촉진하기 위한 자리도 제공한다.

방사청은 또 에어버스, 보잉, 록히드마틴 등 해외 방산기업의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수출 및 절충 교역 상담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는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 누리집'(www.kcef2021.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은호 방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민간의 우수한 기업에 방위산업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하고, 방산 수출 가능성을 확대하는 등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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