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아내' 김민지, 악플러에 일침 "인증이 전부가 아니다"

박재호 기자 2021. 6. 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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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아내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故 유상철 감독의 빈소에 박지성이 조문을 가지 않았다는 의견에 반박한 것이다.

그러면서 "본인이 접한 부분적인 기사나 인증샷이 세상의 전부라고 인식하고 있는 유아기적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기인한 황당한 요구가 대부분이라 응답 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고 설명하며 악플러들을 향한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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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김민지 부부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박지성 아내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故 유상철 감독의 빈소에 박지성이 조문을 가지 않았다는 의견에 반박한 것이다.

지난 9일 김민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민지의 만두랑'을 통해 김민지는 "슬픔을 증명하라고요? 조의를 기사로 내서 인증하라고요? 조화의 인증샷을 찍으라고요? 도대체 어떤 세상에서 살고 계신겁니까"라고 적으며 분노했다.

이어 "유감이지만 저는 인증을 위한 사진을 찍어 전시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본인이 접한 부분적인 기사나 인증샷이 세상의 전부라고 인식하고 있는 유아기적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기인한 황당한 요구가 대부분이라 응답 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고 설명하며 악플러들을 향한 일침을 가했다.

김민지는 "본질적으로 남편이 어떤 활동을 하든 혹은 하지 않든 법적 도의적 윤리적 문제가 없는 개인의 영역을 누군지도 모르는 그 분들에게 보고해야 할 이유가 저에게나 남편에게 도무지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박지성은 영국 런던에 거주하는 만큼 국내에 입국하더라도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유 전 감독의 조의를 위해 빈소를 방문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한 박지성은 SNS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일각에서 지적한 애도 메시지를 따로 남기지 않았다.

한편, 10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어제(9일) 故 유 전 감독의 발인식에 참석한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영국에 있는 박지성이 직접 연락해 와 '참석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했다"며 "박지성이 '유 전 감독을 잘 보내드리길 부탁하고 추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사진=김민지 인스타그램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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