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와 마녀' 오늘(10일) 개봉..지브리 첫 3D 도전[MK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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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지브리의 6년 만의 신작 '아야와 마녀'가 오늘(10일) 개봉한다.
영화 '아야와 마녀'(감독 미야자키 고로)는 미스터리한 마법 저택에 발을 들인 마녀 지망생 아야의 마법 판타지 어드벤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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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지브리의 6년 만의 신작 ‘아야와 마녀’가 오늘(10일) 개봉한다.
영화 ‘아야와 마녀’(감독 미야자키 고로)는 미스터리한 마법 저택에 발을 들인 마녀 지망생 아야의 마법 판타지 어드벤처물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첫눈에 반해 5번이나 정독했다고 알려진 소설 ‘이어위그와 마녀’를 원작으로 한다.
‘동료 마녀 12명을 완전히 따돌리면 아이를 찾으러 오겠다’는 수수께끼 같은 편지와 함께 성 모어발트의 집에 맡겨진 아야. 10살이 된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마법사 벨라와 맨드레이크를 따라 미스터리한 저택에서 생활하게 된다.
아야는 벨라를 돕는 조건으로 마법을 배우기로 하지만 벨라는 잔심부름만 시킨다. 아야와 말하는 고양이 토마스는 벨라를 골탕 먹이려 힘을 합친다.
‘아야와 마녀’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첫 풀(Full) 3D 도전작이다. 주로 착하고 다정한 캐릭터들을 내세웠던 것과 달리 거침없고 영리한 아야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맨드레이크의 수행 비서 데몬 등 다양한 캐릭터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우림의 김윤아가 한국어 공식 테마송 ‘돈 디스터브 미(Don't Disturb Me)’를 불렀다.
픽사 등에 나날이 발전하는 3D CG와 비교하자면 아쉽다. 2D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세계를 그려왔던 스튜디오 지브리이기 때문. 다음 시리즈를 예고하기 위해서인지는 모르나 스토리의 완결성을 생각하면 끝맺음도 다소 허무하다. 어른을 휘두르는 아이 캐릭터도 관객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
미야자키 고로 감독은 ‘아야와 마녀’에 대해 “요즘 세대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쉽게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뜻을 굽히지 않고 주변인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능력이 있는 아야의 모습을 통해 요즘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나답게 살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83분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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