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쌍둥이라더니, 두 명 더 있었다..한번에 열명 출산한 남아공 여성

한영준 2021. 6. 1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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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 사는 여성이 한 번에 10명의 아이를 낳으며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시톨레는 당초 여섯 쌍둥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출산 전 초음파 검사를 통해 두 명의 아이들을 더 발견했다.

수도 프리토리아의 한 병원에서 제왕 절개 수술을 받은 시톨레는 총 7남3녀의 열 쌍둥이를 낳았다.

초음파 검사에서 보지 못했던 두 명의 아이가 추가로 탄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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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하는 남아공에 사는 고시아메 타마라 시톨레(왼쪽)와 그 남편.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 사는 여성이 한 번에 10명의 아이를 낳으며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최다 출산' 부문이다. 10일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가우텡주에 사는 고시아메 타마라 시톨레(37)가 7명의 아들과 3명의 딸을 출산했다.

시톨레는 당초 여섯 쌍둥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출산 전 초음파 검사를 통해 두 명의 아이들을 더 발견했다.

하지만 실제 태어난 아이들은 8명보다 많았다. 수도 프리토리아의 한 병원에서 제왕 절개 수술을 받은 시톨레는 총 7남3녀의 열 쌍둥이를 낳았다. 초음파 검사에서 보지 못했던 두 명의 아이가 추가로 탄생한 것.

시톨레의 남편은 "아내가 임신 7개월 7일 만에 열 쌍둥이를 낳았다. 아들 일곱, 딸 셋이다. 너무 행복하다. 말을 잇지 못할 정도"라며 기뻐했다.

제왕절개로 7남3녀를 얻은 시톨레 부부는 이미 6살이 된 쌍둥이를 두고 있다. 부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불임 치료를 받은 적이 없고 이번에도 자연 임신으로 열 쌍둥이를 얻었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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