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톱, 아마존 임원 출신으로 신임 CEO·CFO 영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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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에서 개인투자자(개미)의 투자 광풍을 일으킨 '게임스톱'이 아마존 임원 출신을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
게임스톱은 9일(현지시간)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공개하고 새로운 CEO와 CFO 영입 소식을 전했다.
아마존에서 각각 9년과 17년 동안 일했던 매트 퍼롱과 마이크 르쿠페로가 각각 CEO와 CFO로서 게임스톱을 이끌기로 했다.
특히 르쿠페로는 아마존 북미소매사업부의 CFO로 일했다고 게임스톱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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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증시에서 개인투자자(개미)의 투자 광풍을 일으킨 '게임스톱'이 아마존 임원 출신을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
게임스톱은 9일(현지시간)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공개하고 새로운 CEO와 CFO 영입 소식을 전했다. 아마존에서 각각 9년과 17년 동안 일했던 매트 퍼롱과 마이크 르쿠페로가 각각 CEO와 CFO로서 게임스톱을 이끌기로 했다.
퍼롱은 오는 21일부터, 르쿠페로는 다음달 12일부터 게임스톱에 합류한다. 특히 르쿠페로는 아마존 북미소매사업부의 CFO로 일했다고 게임스톱은 설명했다.
올초 시작된 '밈' 주식열풍의 주인공인 게임스톱의 주가는 지난 한 달 동안 거의 2배가 됐고 1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를 다시 향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실적은 예상을 상회했다. 5월 1일로 끝난 1개 분기 동안 순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어나 12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예상치 11억6000만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주당손실은 45센트로 예상치 84센트보다 나쁘지 않았다.
게임스톱은 이날 폐장 후 실적발표와 함께 최대 500만 신주발행으로 14억달러 자금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규장에서 0.85% 올라 마감됐던 게임스톱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2%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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