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선 개혁파 후보 "당선되면 바이든 만날 수 있다"

김정우 기자 2021. 6. 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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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선 후보 중 개혁 성향으로 꼽히는 압돌나세르 헴마티가 당선 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날 의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헴마티는 AP 통신과 인터뷰에서 미국이 핵합의에 복귀하는 것이 긴장이 고조되는 중동 관계를 풀 열쇠라고 밝혔습니다.

헴마티는 "미국이 핵합의 복원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지만, 충분히 적극적이지 못했다"면서 "신뢰가 쌓이면 미국과 더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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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선 후보 중 개혁 성향으로 꼽히는 압돌나세르 헴마티가 당선 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날 의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헴마티는 AP 통신과 인터뷰에서 미국이 핵합의에 복귀하는 것이 긴장이 고조되는 중동 관계를 풀 열쇠라고 밝혔습니다.

개혁파 후보인 헴마티는 경제학자 출신으로 이란 중앙은행 총재를 역임했습니다.

헴마티는 "미국이 핵합의 복원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지만, 충분히 적극적이지 못했다"면서 "신뢰가 쌓이면 미국과 더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현지 언론들은 헴마티를 강경보수 후보로 꼽히는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에 열세로 평가합니다.

국영 프레스TV에 공개한 여론조사에서는 라이시가 55.6%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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