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선수들도 동선 GPS 감시 받을 것"

강민경 기자 2021. 6. 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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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개막하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출전 선수들이 스마트폰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으로 동선 감시를 받을 예정이라고 올림픽 조직위측이 9일 밝혔다.

무토 사무총장은 "올림픽 참가자들의 움직임을 일일이 추적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동선을 소급 추적하기 위해 GPS 감시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외국 취재진 또한 GPS를 활용한 동선을 감시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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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을 50일 앞둔 3일 오전 송파구 서울종합운동장의 올림픽전시관을 찾은 시민들이 전시를 관람하는 있다. 2021.6.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내달 개막하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출전 선수들이 스마트폰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으로 동선 감시를 받을 예정이라고 올림픽 조직위측이 9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무토 도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무토 사무총장은 "올림픽 참가자들의 움직임을 일일이 추적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동선을 소급 추적하기 위해 GPS 감시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외국 취재진 또한 GPS를 활용한 동선을 감시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국 취재진은 일본 입국 후 14일간 지정된 장소에만 갈 수 있다. 또 일본에 머무르는 중 조직위가 감독할 수 있는 호텔만 이용할 수 있으며 민박이나 지인의 집 등 다른 숙소는 이용할 수 없다. 취재진이 투숙 가능한 호텔은 당초 350곳 정도였으나 관리상의 문제로 150곳 정도로 줄었다.

외국 취재진 외에도 해외 스폰서 기업 관계자 또한 GPS 동선 관리 대상에 포함된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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