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왕이 中 외교부장 통화.."시진핑 조기방한 위해 소통 계속"

김채린 2021. 6. 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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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전화 통화를 하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조기 방한 등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정 장관이 오늘(9일) 오후 왕이 부장과의 통화에서 한중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국제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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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전화 통화를 하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조기 방한 등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정 장관이 오늘(9일) 오후 왕이 부장과의 통화에서 한중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국제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 2월 부임 일주일 만에 왕이 부장과 통화했고, 4월에는 중국 푸젠성 샤먼을 방문해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열었습니다.

회담 두 달여 만에 진행된 이번 통화에서 양 장관은 한중 관계의 심화와 발전을 위해선 고위급 교류가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시진핑 주석의 조기 방한을 추진하기 위해 계속 소통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또 양 장관이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 구성과 올해부터 2년 동안 이어지는 '한중 문화교류의 해' 프로그램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만간 공식 발표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각자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 국민들 간의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 장관과 왕이 부장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양국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지역과 글로벌 차원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기후변화 등 주요 현안 대응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 장관은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응하는 데 있어 미국과 중국의 협력이 국제사회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미중 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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