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암살된 핵과학자 이름 딴 '파크라' 백신 2상 임상 돌입

문예성 2021. 6. 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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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암살된 핵 과학자 모센 파크리자데의 이름을 딴 이란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이 2차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파크라 백신은 이란 국방부 산하 '국방 혁신 연구 기구'가 개발한 백신으로, 이란이 자체 개발한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이다.

이란이 자체 개발한 첫 번째 코로나19 백신 '코비란'이 이달 말 3상 임상을 마무리하고, 곧 상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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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명을 대상으로 2상 임상 실시
[테헤란=신화/뉴시스]9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한 병원에서 한 간호사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02.1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작년 11월 암살된 핵 과학자 모센 파크리자데의 이름을 딴 이란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이 2차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9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타임스에 따르면 파크리자데의 이름을 딴 코로나19 백신 '파크라'가 이날 500명을 대상으로 2상에 들어갔다.

파크라 백신은 이란 국방부 산하 '국방 혁신 연구 기구'가 개발한 백신으로, 이란이 자체 개발한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이다.

백신 개발을 주도한 아흐마드 카리미 박사는 지난 3월 135명이 임상 1단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카리미 박사는 3상 임상에는 3만회분이 주사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란이 자체 개발한 첫 번째 코로나19 백신 '코비란'이 이달 말 3상 임상을 마무리하고, 곧 상용화될 전망이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코비란이 도입되면 올 여름 안에 성인 전체의 백신 접종이 완료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코비란 이외 이란이 자체 개발한 '라지 코브파르스' 백신과 쿠바와 공동 개발한 백신 '소베라나-02'도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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