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연 "전남편 전노민 드라마서 9년만 재회, 이혼하고 보니 이상"(라디오스타)

서유나 2021. 6. 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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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이 전남편 전노민과의 재회에 대해 말했다.

이날 김보연은 TV조선 토일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전남편 전노민과 함께 출연한 것에 대해 말했다.

한편 김보연과 전노민은 지난 2004년 결혼 후 슬하에 두 딸을 뒀으나, 8년 만인 2012년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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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보연이 전남편 전노민과의 재회에 대해 말했다.

6월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724회에는 '누난 너무 예뻐' 특집을 맞아 배우 김보연, 차지연, 김응수, 이호철이 함께했다.

이날 김보연은 TV조선 토일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전남편 전노민과 함께 출연한 것에 대해 말했다. 김보연은 반응이 뜨겁지 않았냐는 물음에 "그래도 뭐 거의 10년 만에 보는 거니까"라고 답했다. 그동안 연락 한 번 하지 않고 지냈다고.

김보연은 드라마로 재회하게 된 소감에 대해 "이혼하고 다시 보니까 이상하더라. 남도 아니고. 주변 스태프도 많은데 가만 있음 더 어색할 것 같아 제가 먼저 '잘 자내셨죠', 딸 안부도 묻고. 인사하는 장면이 드라마 속에 있었다. '두 분 인상이 좋으시네요'라는 대사인데 두 명을 번갈아 쳐다봐야 하는데 허공을 봤다"고 말했다.

이에 마찬가지로 이혼 경험이 있는 김구라는 "10년 지나면, 부부라는 게 살다보면 남되고 그런 거잖나. 단순하게 생각하면 된다"고 위로했고, 김보연은 "저 단순한 사람이다. 남녀 관계에선 쿨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보연과 전노민은 지난 2004년 결혼 후 슬하에 두 딸을 뒀으나, 8년 만인 2012년 합의 이혼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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