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시비옹테크, 프랑스오픈 8강서 탈락..사카리 4강 진출

주영로 2021. 6. 9. 2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신 2회 연속 우승을 노린 이가 시비옹테크(세계랭킹 9위·폴란드)의 꿈이 좌절됐다.

시비옹테크는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마리아 사카리(18위·그리스)에게 세트스코어 0-2(4-6 4-6)로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리아 사카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신 2회 연속 우승을 노린 이가 시비옹테크(세계랭킹 9위·폴란드)의 꿈이 좌절됐다.

시비옹테크는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마리아 사카리(18위·그리스)에게 세트스코어 0-2(4-6 4-6)로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시비옹테크는 지난해 결승전 승리까지 7경기에서 무실 세트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에서도 4번의 경기를 치르는 동안에도 상대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프랑스오픈 11경기 연속 무실 세트 경기를 했다. 하지만, 이날 사카리에게 0-2로 패하면서 연속 무실 세트 경기 행진이 끊겼고 2년 연속 우승 도전도 물거품됐다.

1세트를 4-6으로 내준 시비옹테크는 2세트에서도 자신의 서브 게임은 착실하게 지켰지만, 상대 서브 게임을 뺏어오지 못하면서 4-6으로 졌다.

시비옹테크를 꺾은 사카리는 4강에서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33위·체코)와 대결한다. 나머지 한 경기는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32위·러시아)-타마라 지단세크(85위·슬로베니아)의 맞붙는다. 4명 모두 메이저 대회 단식 4강에 처음 올라 올해 대회에서도 첫 우승자의 탄생을 예고했다.

프랑스오픈은 2016년가를 비네녜 무구루사(스페인)를 시작으로 2017년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2018년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 2019년 애슐리 바티(호주), 2020년 시비옹테크까지 모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