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장 초반 혼조세.. 5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관망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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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9일(현지 시각)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이날 밤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7%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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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9일(현지 시각)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50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4.74포인트(0.1%) 내린 3만4565.08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3포인트(0.031%) 오른 4228.56을 기록 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12포인트(0.21%) 상승한 1만3954.03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이날 밤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7%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해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웃돌았는데, 그 영향으로 조기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국채 금리가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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