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감염, 9일 오후 9시까지 557명 [종합]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6. 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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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바이오 코리아 2021’ 전시장 코로나19 방역 통합전시관에 응원 문구가 적혀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5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74명보다 17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99명(71.6%), 비수도권이 158명(28.4%)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07명, 경기 170명, 경남 31명, 대구 25명, 인천 22명, 대전 20명, 충북 17명, 강원 15명, 부산 12명, 경북 11명, 제주 10명, 울산 7명, 광주·전남 각 4명, 충남 2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과 전북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28명 늘어 최종 602명으로 마감됐다.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경기 광명시 지인·부천시 어린이집과 관련해 종사자와 원아 등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도 화성시에서도 지인·어린이집과 관련해 10명이 확진됐다.

대구 유흥주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31명 추가돼 누적 361명이 됐고, 경남 창녕군의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는 68명으로 늘었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81명→695명→744명→556명→485명→454명→602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602명꼴로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단계 지표이자 지역사회 내 감염 위험을 가늠할 수 있는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83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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