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데뷔전 데뷔골 정상빈, "월드컵 따라가는 게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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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까지 신고한 국가대표팀 막내 정상빈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잡았다.
끝으로 "감독님의 지시에 최선을 다하는 게 제 임무다. A매치 데뷔전을 뛴다는 것만으로도 설렜다. 골까지 넣을 줄은 몰랐다. 형들이 너무 칭찬해주셔서 쑥스러웠다. 벤치에서 형들이 모두 응원해줬다. 대표팀에서의 목표는 월드컵 출전"이라며 A매치 데뷔전을 웃음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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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까지 신고한 국가대표팀 막내 정상빈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잡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스리랑카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예선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한 한국은 승점 13이 되어 H조 1위를 지켰다.
이날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까지 넣은 정상빈은 “어색하고 긴장됐는데 형들이 잘 챙겨줬다. 그 덕에 오늘 경기에서 여유롭게 뛰며 데뷔골까지 넣었다. 국가대표라는 무게가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형들이 잘 챙겨줘서 부담감이 내려갔다. 즐거운 부분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경이 형이 때린 슛이 운 좋게 제 쪽으로 왔다. 방향을 돌린다고만 생각했는데 득점으로 이어졌다”라면서 “교체 투입을 기다리면서 팀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형들에게 말을 많이 걸었다. 팬들의 박수 소리가 들렸다. 경기에 집중하느라 엄청 크게 들리진 않았다”라고 회상했다.
정상빈은 주장 손흥민을 롤모델로 꼽았다. 정상빈은 “첫 경기에서 엔트리에 들지 못했을 때 (손)흥민이 형이 격려해줬다. 앞으로 더 많은 경기에 뛰고 더 많은 골을 넣을 거라고 말해줬다. 골 넣고 바로 형들이 다가와서 축하해줬다. 경기 끝나고도 축하받았다”라고 들려줬다.
끝으로 “감독님의 지시에 최선을 다하는 게 제 임무다. A매치 데뷔전을 뛴다는 것만으로도 설렜다. 골까지 넣을 줄은 몰랐다. 형들이 너무 칭찬해주셔서 쑥스러웠다. 벤치에서 형들이 모두 응원해줬다. 대표팀에서의 목표는 월드컵 출전”이라며 A매치 데뷔전을 웃음으로 마쳤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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