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vs스리랑카] '데뷔전 득점' 정상빈, "출전 기회 주신 감독님께 감사"

반진혁 기자 2021. 6. 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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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이 출전 기회를 제공한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스리랑카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5차전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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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고양)=반진혁 기자]

정상빈이 출전 기회를 제공한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스리랑카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5차전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지난 2019년 10월 맞대결 8-0 승리 이후 다시 한번 위력을 과시했다.

정상빈은 스리랑카와의 경기 후반 26분 기회를 잡았다. 김신욱을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순간이었다.

정상빈의 존재감 과시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후반 31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많은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동경의 슈팅을 문전에서 방향을 살짝 바꾸는 슈팅을 통해 스리랑카의 골망을 흔들었다.

정상빈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를 뛰게 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처음 합류해서 어색했는데 형들이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줬다. 이러한 부분이 있기에 데뷔골을 넣을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형들이 많이 도와줬다. 그래서 즐거운 부분이 더 많았다"고 덧붙였다.

정상빈은 A매치 데뷔전에서 19세 75일의 나이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최연소 득점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2018년 5월 온두라스전 문선민 이후 3년 만에 A매치 데뷔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선수가 됐다.

이에 대해서는 "기록에 대해서는 어리둥절하다. 방향을 바꾼다고만 생각해 발을 갖다 댔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상빈은 대표팀 합류 이후 캡틴 손흥민과 대화를 하는 모습이 자주 노출됐는데 "첫 경기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을 때도 실망하지 말고 기회가 더 많을 거라고 격려해줬다. 훈련, 생활 부분에서 조언을 많이 해준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이후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며 대표팀에서의 목표를 설정했다.

사진=KFA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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