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데뷔전-데뷔골' 정상빈, "다음 목표는 월드컵 출전" [고양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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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막내' 정상빈(19, 수원)이 성공적으로 국가대표팀에 데뷔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9일 고양운동장에서 치러진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김신욱의 멀티골이 터지며 스리랑카에 5-0 완승을 거뒀다.
후반전 교체로 들어간 정상빈은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짜릿한 골맛을 봤다.
- 데뷔전-데뷔골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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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양, 서정환 기자] ‘국가대표 막내’ 정상빈(19, 수원)이 성공적으로 국가대표팀에 데뷔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9일 고양운동장에서 치러진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김신욱의 멀티골이 터지며 스리랑카에 5-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이 사실상 조 선두로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후반전 교체로 들어간 정상빈은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짜릿한 골맛을 봤다.
■ 다음은 정상빈과 일문일답.
- 데뷔전-데뷔골 소감은.
▲ 경기 뛰게 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 드린다. 정말 열심히 뛰었다.
- 국가대표라는 책임감은 어땠나.
▲ 무게가 없다면 거짓말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졌다. 형들이 잘 해주셔서 즐거움도 많은 시간이었다.
- 출전 시간이 짧았는데.
▲ 선수라면 출전 시간에 대한 욕심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시간 보다는 열심히 뛴다는 생각만 했다. 기회 주신 것 자체로 기쁘다.
- A매치 최연소 득점 8위에 올랐다.
▲ 어리둥절 하다. 골 넣은 것도 긴장했지만 운이 좋았다.
- 경기 투입될 때 기분은.
▲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설레는 마음이 컸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팬들의 박수소리가 들리기도 했지만 얼마나 컸는지에 대해서는 몰랐다. 경기에 집중하고 있었다.
- 롤 모델 손흥민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 첫 경기서 제외됐을 때 실망하지 말라고 하셨다. 더 많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하셨다. 평소에는 훈련과 생활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다. 골을 넣은 뒤 형들이 축하한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 골 넣은 뒤 수줍어 했는데.
▲ A매치 데뷔전을 펼치는 것 자체로 영광스러웠다. 골을 넣어서 기뻤다.
- 감독님이 주신 지시 혹은 선배들이 해준 이야기는 무엇인가.
▲ 데뷔전 축하한다고 형 들이 말씀해 주셨다. 감독님께서는 적극적으로 임하라고 하셨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라고 말씀해 주셨다.
- 대표팀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다.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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