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호주 "양안문제 평화적 해결 촉구"..中 "내정간섭 중단"

채문석 2021. 6. 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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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호주가 오늘(9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외교장관과 국방장관 2+2 회담을 열어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중국과 타이완,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국가 주권과 안보, 발전이익을 수호하겠다는 결심과 의지는 확고하다"면서 "호주와 일본은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을 멈추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일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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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호주가 오늘(9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외교장관과 국방장관 2+2 회담을 열어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중국과 타이완,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양국은 공동성명에서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의 무슬림 소수민족에 대한 인권 탄압 보도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특히 자위대가 평시에 타국군 함정이나 항공기를 지키는 '무기 등 방호'의 대상에 호주군을 추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미국에 이어 두번째이며 중국의 군사력 증강을 염두에 두고 일본과 호주가 동맹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안보 협력을 강화한 양상이라고 교도통신은 해석했습니다.

이에 대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9일) 정례브리핑에서 "신장과 홍콩 관련 문제는 중국의 내정으로 외국의 간섭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왕 대변인은 "국가 주권과 안보, 발전이익을 수호하겠다는 결심과 의지는 확고하다"면서 "호주와 일본은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을 멈추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일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채문석 [chaem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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