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올여름 최고 더위..내일 밤부터 차츰 비

뜨거운 열기에 여름을 실감케 하는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이었는데요.

남쪽에서는 따뜻한 공기가 계속 불어오는 데다가 열기가 쌓이면서 오늘 안성 서운면에서는 35.5도까지 기록을 했고요.

서울도 31.6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도 덥긴 하겠지만, 오늘보다는 덜할 텐데요.

30도 안팎의 더위가 예상되는데요.

서울이 29도, 대전과 대구 30도 되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전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내일 오후에 경기 북부와 제주를 시작으로 서쪽 지역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지로는 최고 300mm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고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로는 50~200mm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내륙 곳곳으로도 최고 80mm가량이 내릴 수 있겠습니다.

남쪽에서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비구름대를 더욱 발달시킬 텐데요.

따라서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시간당 3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고요.

또 천둥, 번개를 동반해서 요란하게 오기도 하겠습니다.

기압 차가 커지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 텐데요.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만큼 잘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

모레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더위는 한번 쉬어가겠습니다.

주말인 토요일에도 비가 살짝 내릴 수 있겠습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