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윌리엄스 감독 "최형우·황대인 투런포로 좋은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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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횡대인 투런 홈런으로 좋은 출발."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이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7-5로 이겨 3연패에서 탈출한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경기 후 윌리엄스 감독은 "오늘(9일) 최형우와 황대인이 각각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선발과 불펜, 마무리 투수가 최선의 플레이를 펼쳐 목표했던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며 경기를 돌아봤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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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최형우, 횡대인 투런 홈런으로 좋은 출발."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이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7-5로 이겨 3연패에서 탈출한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KIA는 이날 1회초 최형우의 2점 홈런, 4회초 황대인의 좌중월 2점 홈런으로 4-0 리드를 잡았다. 7회초에는 최원준의 1타점 적시 3루타와 2사 만루에 터진 김태진의 2타점 적시타로 7득점에 성공했다. 삼성 구자욱에게 3점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오재일에게 1안타 1타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마운드가 삼성 공격을 틀어막으며 승리를 챙겼다.
선발투수 차명진은 4⅔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승리투수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기고 아쉽게 물러났다. 마무리투수 정해영은 1⅔이닝 무실점 투구로 시즌 9세이브를 챙겼다.
경기 후 윌리엄스 감독은 "오늘(9일) 최형우와 황대인이 각각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선발과 불펜, 마무리 투수가 최선의 플레이를 펼쳐 목표했던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며 경기를 돌아봤따.
이어 "선발이 일찍 마운드를 내려오며 불펜 투수들이 많이 등판하게 됐다.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모든 선수들이 합심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내일(10일)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제보>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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