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달성한 LG 이상영 "빠른 시간에 선발승도 꼭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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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투수로서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선발 투수로 등판해 아쉽게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으나 중간투수로도 경쟁력을 증명했고 입단 첫 승을 기록했다.
이상영은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후 이상영은 "프로에서 첫 승을 꼭 하고 싶었다. 구원승이지만 만들어주신 감독님, 코치님,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 야구 인생에서 이제 첫 승이 생겨서 의미가 깊다. 선발승이 아닌 것이 아쉽기 보다는 다음 목표로 생각하고 빠른 시간에 꼭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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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1군 투수로서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선발 투수로 등판해 아쉽게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으나 중간투수로도 경쟁력을 증명했고 입단 첫 승을 기록했다. LG 신예 좌투수 이상영(21)이 굵직한 발자국을 찍은 소감을 밝혔다.
이상영은 9일 잠실 NC전에서 이우찬에 이은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로 올라 2이닝 2안타 1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4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강진성에게 몸에 맞는 볼을 범했으나 이후 세 타자를 내리 범타처리했다. 5회에는 NC 중심타선을 맞아 양의지와 애런 알테어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2사 1, 3루에서 노진혁을 2루 땅볼로 처리해 실점없이 등판을 마쳤다.
LG는 6-3으로 NC를 꺾고 시즌 전적 31승 23패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상영은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후 이상영은 “프로에서 첫 승을 꼭 하고 싶었다. 구원승이지만 만들어주신 감독님, 코치님,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 야구 인생에서 이제 첫 승이 생겨서 의미가 깊다. 선발승이 아닌 것이 아쉽기 보다는 다음 목표로 생각하고 빠른 시간에 꼭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날 투구 내용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는 팀이 이기고 있어서 적어도 5회까지는 리드하는 상황을 만들고 뒤에 좋은 불펜투수들에게 넘기자는 생각으로 던졌다. 패스트볼을 믿고 자신있게 스트라이크존에 던지려 했다. (유)강남이 형을 믿고 리드대로 던져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9회 승리가 확정된 순간과 관련해서는 “마지막 이닝은 첫 승이라 떨리기도 했으나 (고)우석이형이 막아줄 것이란 믿음이 있었다”며 “앞으로 선발로 나가면 6이닝을 책임지는 믿음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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