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단독 선두 류지현 감독 "이우찬·이상영 호투가 원동력" [경기 후 말말말]

김지수 2021. 6. 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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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파죽의 4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LG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6-3으로 이겼다.

LG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이우찬(29)이 3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스타트를 끊은 뒤 이상영(21)이 2이닝 무실점으로 5회까지 막아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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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파죽의 4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LG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6-3으로 이겼다.

LG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이우찬(29)이 3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스타트를 끊은 뒤 이상영(21)이 2이닝 무실점으로 5회까지 막아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상영은 프로 데뷔 첫승을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한 뒤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홍창기(29)가 5타수 3안타 2득점 1도루로 공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문보경(20) 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오지환 4타수 1안타 2타점 등 젊은 야수들도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LG는 이날 NC를 꺾으면서 연승 숫자를 ‘4’로 늘렸다.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 확보와 함께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류지현(50) LG 감독은 경기 후 “이우찬, 이상영 두 투수가 5회까지 2실점으로 막아준 게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며 “타선에서는 홍창기가 전체적으로 팀 공격을 이끌어 주면서 득점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3회말 오지환의 2타점 적시타, 5회말 문보경의 솔로 홈런이 승리하는데 결정적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 잠실=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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