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육군..중령이 여군 3명 상습 성추행 '출근금지+보직해임'

김하늬 기자 2021. 6. 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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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중령이 여군들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보직 해임됐다.

9일 육군 등에 따르면 강원도 육군 모 부대 대대장인 A중령은 위관급 여군 장교 1명과 부사관 2명을 사무실 등에서 말로 희롱하고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육군 검찰은 강제추행, 희롱 혐의로 A 중령에 대해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중령에 대한 성추행 신고가 지난달 중순 접수되자 부대 양성평등상담관은 피해자를 약식조사한 뒤 육군본부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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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중령이 여군들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보직 해임됐다.

9일 육군 등에 따르면 강원도 육군 모 부대 대대장인 A중령은 위관급 여군 장교 1명과 부사관 2명을 사무실 등에서 말로 희롱하고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육군 검찰은 강제추행, 희롱 혐의로 A 중령에 대해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중령에 대한 성추행 신고가 지난달 중순 접수되자 부대 양성평등상담관은 피해자를 약식조사한 뒤 육군본부에 알렸다. 이 사건은 다음날 오전 남영신 육군 참모총장에게 보고됐다. A중령은 출근이 금지된 데 이어 보직 해임된 채 군단 보충대로 인사조치됐다.

육군 측은 "지난 5월 중순 피해자 신고로 인지 즉시 전문상담 등 피해자 보호 조치와 함께 가해자에 대해서는 보직해임 및 분리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단 군사경찰의 수사에 이어 현재는 육군 중앙수사단에서 수사 중"이라며 "그 결과에 따라 관련 법규에 의거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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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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