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단독 1위' 류지현 감독 "오지환 2타점·문보경 홈런 결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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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로 올라선 류지현 감독(LG 트윈스)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LG는 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기세를 탄 LG는 4회말 1사 1,3루에서 채은성의 1타점 유격수 땅볼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LG는 이후 6회초 박민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3-6으로 쫓겼지만 이후 김대유, 정우영, 최성훈, 고우석을 마운드에 투입해 NC 타선을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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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1위로 올라선 류지현 감독(LG 트윈스)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LG는 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이로써 4연승을 질주한 LG는 31승23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등극했다.
LG는 이날 1회말 2사 만루에서 김민성과 문보경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2점을 선취했다. 이후 3회초 NC 외국인타자 애런 알테어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지만 3회말 오지환이 2사 만루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 4-2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LG는 4회말 1사 1,3루에서 채은성의 1타점 유격수 땅볼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이어 5회말 문보경이 솔로포를 날려 6-2로 도망갔다.
승기를 잡은 LG는 이후 6회초 박민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3-6으로 쫓겼지만 이후 김대유, 정우영, 최성훈, 고우석을 마운드에 투입해 NC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LG의 승리로 끝났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이우찬, 이상영이 5회까지 2점으로 막아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이날 5이닝을 나눠 소화한 이우찬과 이상영을 칭찬했다.
이어 "아울러 홍창기가 전체적으로 공격을 이끌면서 득점력을 높일수 있었다"며 "오지환의 2타점과 문보경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1위로 올라선 LG는 10일 선발투수로 이민호를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NC는 드류 루친스키를 내세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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