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결승타 4연승 질주 LG, SSG 제치고 1위..NC 3연패

이상규 2021. 6. 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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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포 기뻐하는 오지환. [사진 출처 = 연합뉴스]
LG트윈스가 오지환의 결승타로 NC 다이노스를 이기고 4연승을 질주, 다시 선두에 올라섰다.

LG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NC에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31승 23패를 기록, SSG랜더스(29승23패)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NC는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졌다. 1회말 2점을 달아난 LG였지만 3회초 NC에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곧바로 3회말 다시 추가점이 나오면서 4-2로 경기를 리드했다.

김현수의 내야안타, 채은성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1, 2루 찬스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이 내리 플라이 아웃을 당하면서 순식간에 투아웃 1, 2루 상황이 됐다. 하지만 문보경이 볼넷으로 2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오지환이 유격수 강습 안타를 만들면서 2점을 추가했다.

4회말에는 1사 1, 3루에서 채은성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추가했고 5회말에는 문보경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한 점 더 달아났다.

NC는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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